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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2

HHI뉴스 - 가족·지역주민 함께 HD현대중 재도약 외치다!

16년 만에 열린 화합의 장, 17일 저녁 6시 KBS1TV 방영

KBS 열린음악회 5천여명 환호

HD현대중공업에서 16년 만에 열린 대규모 행사로, 이날 울산 동구 전체가 들썩거렸어요. HD현대 울산 지역 임직원과 사우가족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사내 곳곳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해요.

HD현대중공업 5도크 헤드 PE장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실시된 공연은 크레인과 건조 중인 선박을 배경으로 무대가 세워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여기에 선선한 가을바람까지 불어 공연을 즐기기에 그야말로 완벽했어요.

이날 HD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선업 재도약을 염원하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새 희망을 써내려가길 기대한다”며, “오늘 이 시간만큼은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고
 함께 온 동료, 가족들을 서로 격려해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어요.

대기 행렬 장사진 … 콘서트장으로 변한 야드

지난 8월 21일(월) Hi오피스에 열린음악회가 사내에서 열린다는 소식이 공지되자마자, 지역사회의 반응이 뜨거웠어요. 유관부서에 끊임없이 문의가 오는 한편, 회사 공식 SNS 채널에서도 관람 티켓을 어디서, 어떻게 구할 수 있냐는 메시지가 이어졌어요.

공연일 하루 전날부터는 의자와 돗자리를 준비한 밤샘 대기인원이 있었다고 해요. 전세버스를 타고 온 가수 정동원의 팬클럽을 비롯해 서울, 경북 구미 등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몰려들었어요. 다리 깁스를 한 사람, 강아지를 데리고 온 사람까지 각양각색의 시민들이 눈길을 끌었어요.

공연 당일, 정문 앞부터 전하동 인근까지 대기줄이 길게 늘어나자 HD현대중공업은 사내 체육관 입장시간을 예정보다 1시간 30분 앞당겼졌어요. 사내 체육관 스크린에 ‘내 가수’의 영상이 나올 때면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환호와 떼창이 쏟아졌어요.

이윽고, 오후 4시. 티켓을 받은 관객들이 발걸음을 서둘렀어요. 목표는 ‘1열 직관’! 공연장에서 리허설 중인 ‘내 가수’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팬들은 응원도구를 흔들며 환호성을 질렀어요.

- 정동원에 심쿵 '우주총동원'

오후 6시 공연장 입장 이후 7시 반, 드디어 열린음악회 공연이 시작됐고, 트로트 가수 정동원·김혜연, 아이돌 권은비·원어스,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 김경호 밴드, 바비킴, 정동하, 써니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가수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어요.

이에 화답하듯 5천여명의 관객들이 한 목소리로 힘찬 응원을 보냈어요. HD현대중공업 신입사원, 외국인 근로자 외에도 해군, 선주/선급, 복지시설 종사자 등 여러 지역사회 구성원들도 함께 공연을 관람했어요.

- 공연 관람하는 신입사원들

공연장의 무르익은 분위기에 두 손을 좌우로 흔드는 건 기본! 관객들은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긴 채 넘치는 흥을 발산했어요. 아빠에게 안긴 아기도, 가족들과 두 손 잡고 오신 부모님도…. 우리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피어난, ‘화합의 장’이었어요.

- 아빠 덕에공연 봤어요!

한편, 이날 공연은 오는 17일(일) 저녁 6시 KBS1TV에서 방영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