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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4

HHI뉴스 - LPG추진선, “미래 먹거리로 주목”

- 연료공급시스템 기본 승인

 

현대중공업이 새로운 친환경 선박인 ‘LPG 추진선’의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LPG선

 

현대중공업은 최근 영국 로이드(Lloyd) 선급으로부터 LPG연료공급시스템의 기본 승인(AiP)을 받았습니다.

이 연료공급시스템은 엔진의 압력, 온도 조건에 맞춰 LPG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8만4천, 8만4천600, 9만1천 입방미터(㎥)급 LPG운반선에 탑재됩니다.

이 시스템은 화물창과 기관실의 가스배출 시스템을 분리해 화물 운송 중에도 엔진 수리가 가능하며, 최적 설계로 기존 대비 2기의 열교환기를 줄이고 상갑판의 LPG연료탱크도 없애 LPG추진선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지금까지 190여척의 LPG운반선을 인도하며 우수한 가스제어 기술을 축적한 현대중공업은 내년부터 황산화물 배출량을 현행 3.5%에서 0.5%로 제한하는 국제해사기구(IMO) ‘선박 대기오염 방지 규칙(Marpol Annex Ⅵ)’을 비롯해 이산화탄소 배출규제(EEDI) 등에 대비해 LPG추진선 기반기술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에는 노르웨이.독일 선급인 DNV.GL 등과 LPG추진선의 시범 선형을 개발한데 이어, 지난해 6월 로이드선급으로부터 LPG추진선 기본 설계에 대한 승인(AiP)을 받은 바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 들어 LPG추진선 3척(현대미포조선 1척, 현대삼호중공업 2척)을 수주하며, 신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LPG추진선이란?

LPG(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전 세계에 구축된 LPG 벙커링 설비로부터 LPG를 쉽게 공급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