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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스포츠 - K리그 선두, 이제는 아시아 챔피언 꿈꾼다!

- K리그1 4월에도 무패행진을 이어간 울산현대

2012년, 2020년에 이어 아시아 왕좌 탈환을 위한 긴 여정

홍명보 감독이 3월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고, 미드필더 아마노 준이 가장 격동적인 득점자에게 수여하는 게토레이 G모먼트 상을 수상하며 개인적인 경사도 넘쳐난 울산현대.

울산의 상승세 주역에는 엄원상이 있어요. 4월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엄원상은 이제 울산의 전술에 확실히 녹아든 모습을 보이고 있죠. 본인의 강점인 스피드에 결정력까지 더하며 울산의 또다른 강력한 무기로 자리 잡았어요.

수비는 울산 앞 바다의 바위처럼 단단해요. 9경기 동안 단 5골 밖에 허용하지 않았죠. 3월 말부터 이어진 핵심 자원들의 부상 이탈, 코로나, 국가대표 차출 변수에도 홍명보 감독의 카멜레온 같은 변칙 전술이 성과를 내고 있고 선수들은 포지션 변경과 전술 변화에도 빠른 이해와 적응력으로 자신감을 장착했어요.

4월 9일(토) 대구전을 마친 울산 선수단은 바로 다음날 ACL 2022 조별예선이 치러지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로 향했어요. I조에 속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광저우FC(중국)과 본선 진출을 놓고 다투고 있는 울산은 22일 현재 1승 1무 1패로 3위를 기록하고 있죠.

본선 진출을 위해선 최소 2위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다소 불리한 위치에 놓였지만, 마지막 광저우FC와의 경기에서 3대0 승리를 거두며 경기력과 자신감을 끌어올렸어요.

무엇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산 유니폼을 입은 박주영이 공식 4경기(성남FC, 포트FC, 가와사키, 광저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어요. 이청용이 문전으로 올린 볼을 광저우 문전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쐐기포를 터트렸죠.

지난 4월 18일(월) 조호르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던 헝가리 출신 공격수 코스타는 광저우를 상대로 처음 선발 출장했어요. 2경기 만에 감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신고하며 승리를 이끌었죠. 윤일록도 득점 행렬에 가세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어요. 부상에서 회복한 원두재가 김영권과 중앙 수비로 나서서 후방에 안정을 더했어요.

가벼운 몸놀림으로 4차전을 기대하게 만든 울산현대는 광저우와의 리턴 매치를 다득점으로 잡고 상승세를 잇겠다는 목표에요. K리그1의 선두 자리를 굳히고 아시아 챔피언 탈환을 위해 오늘도 울산현대 선수들은 값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