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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그룹사소식 - 인류 문명의 토대를 바꿀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

CES 2024

무인 자율화 기술로 미래 건설현장 구현

HD현대는 지난 1월 9일(화)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해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인프라 건설의 기술 혁신을 선보였어요.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확대된 HD현대 전시관은 퓨처 사이트(Future Xite), 트윈 사이트(Twin Xite), 제로 사이트(Zero Xite) 등 3가지 테마로 운영됐다고 해요.

HD현대는 이번 전시의 핵심 주제를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으로 정하고,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을 제시했어요.

특히 전시관에서는 약 3천킬로미터 떨어진 애틀랜타의 휠로더를 원격조정하는 전문가의 시연을 비롯해 관람객들이 직접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휠로더를 운전해 보고, VR트윈 체험 등을 통해 무인 자율화 기술을 활용한 미래 건설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이외에도 가로 18미터, 세로 4.5미터 규모의 LED 화면에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토대로 현장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장비 운용과 안전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무인 자율화 건설현장(Autonomous Site)이 펼쳐졌어요.

또 4.5미터 크기의 무인 굴착기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어요. 운전석이 없는 무인 굴착기는 광각 레이더센서와 스마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통해 주변 장애물을 인식하고 스스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미래형 장비에요.

정기선 부회장 CES서 국내 기업 유일 기조연설

“AI와 디지털, 로봇 등의 첨단 기술이 더해진 HD현대의 Xite 혁신은 건설 현장과 장비의 개선을 넘어 인류가 미래를 건설하는 근원적 방식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은 ‘CES 2024’ 기조연설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제시했어요.

‘Xite’는 물리적 건설 현장을 뜻하는 ‘Site’를 확장한 개념으로, 건설 장비의 무인·자율화, 디지털 트윈, 친환경 및 전동화 등 미래기술을 활용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스마트 건설 현장을 구현하겠다는 혁신 의지를 담고 있어요.

CES참가 3년 만에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 정기선 부회장은 “건설 산업은 인류 문명의 토대를 마련했지만, 기술과 혁신에 있어 가장 느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건설 산업의 근원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이어 정기선 부회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무인 자율화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과 탈탄소화 등 3대 혁신 목표를 발표하고, 비전 달성을 이끌 혁신 기술인 ‘X-Wise’와 ‘X-Wise Xit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해요.

HD현대는 두 가지 혁신 기술을 통한 건설 현장의 무인 자율화와 더불어, 업계 톱-티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개방형 혁신을 선도하며,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