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경쟁력 향상·동반성장 노력의 결실

HD현대중공업이 이상균·노진율 사장, 조해현 사내협력사협동조합 이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권명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뿌리아카데미관’ 개관식을 가졌어요.

 

190여개 사내 협력사가 입주해 있는 HD현대중공업 본공장과 해양공장 부지 약 357.9백만㎡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인 ‘울산 방어진 조선해양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이듬해 ‘선도형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HD현대중공업 등은 뿌리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복리후생을 지원하고자 국비 등 123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외업3관 부속동을 리모델링, 전용 건물인 ‘뿌리아카데미관’을 조성했다.

개관식에서 이상균 사장은 “뿌리기업들이 겪고 있는 기능인력 수급과 양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뿌리아카데미관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선업 뿌리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산업은 용접, 주조, 금형, 금속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 공정기술과 관련한 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10개 이상의 뿌리기업이 집적한 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공동시설 구축 및 혁신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직무교육 복리후생’ 협력사 종합 지원

뿌리아카데미관은 지상 4층, 연면적 3천915㎡ 규모로, 협력사 근로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최신 직무교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