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기업블로그

벚꽃

현대중공업

유익한 정보, 의견, 제보를 기다립니다. 현대중공업 문화부 기업블로그 운영팀(webmaster@hhi.co.kr)

현재위치
2024-03-04

스포츠 - 더 강력한 왕가 건설의 신호탄!

리그 3연패를 향해 더욱 단단해진 2024시즌 울산 HD FC

ACL로 새해 첫 포문 열어

창단 2연패로 네 번째 별을 달고, 35만 홈 관중을 돌파하며 지난해 이른바 역대급 시즌을 보낸 울산 HD는 최고의 구단 자체 매출을 올리는 등 그라운드 안팎에서 팬들에게 역대급 한 해를 선사했어요. 2023년을 마무리하는 지난해 12월 k리그1 시상식에서도 감독상(홍명보), MVP(김영권), 최다득점(주민규) 뿐만 아니라 베스트 11을 석권하며 가히 2023시즌 최고의 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어요. 또한 AFC 챔피언스 리그(이하 ACL) 2023/2024 조별예선을 통과하고 16강행을 확정 지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요.

울산 HD는 2024시즌 초입인 2월부터 박진감 넘치는 즐거움을 팬에게 선사했어요. 2월 15일(목) 오후 7시에는 울산 HD의 홈경기장인 빅 크라운(문수축구경기장)에서 ACL 16강 상대인 반포레 고후를 불러들여 2024시즌 첫 경기를 치뤘으며 2월 21일(수)에는 일본 도쿄로 16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뤘어요.

분주한 일정에도 전지훈련으로 기본기 강화

ACL로 예열을 마친 울산은 3월의 첫날, 삼일절(금) 오후 2시 빅 크라운에서 지난해 FA컵 우승팀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2024 k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고 해요.

현재 진행 중인 ‘ACL’, 곧 개막할 ‘k리그1’, 새로이 출범하는 아시아 최고 컵 대회 ‘ACL Elite’, 대한민국 최고의 팀을 가리는 ‘FA컵’까지 울산 HD의 2024시즌은 어느 때보다 분주해질 예정이에요. 다시 한번 역대급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울산 HD에게는 쉴 틈이 없어요.

울산 HD선수단은 지난 1월 12일(금)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이시가키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났었어요. 대만과 비슷한 기후로 천혜의 전지훈련지로 꼽히는 이시가키에서 체력과 기본 팀 구성 훈련을 마쳤으며, 1월 21일(일)은 가고시마로 이동했어요. 온난한 기후와 훌륭한 훈련 인프라를 제공하는 가고시마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지훈련지라고 해요. 울산 HD선수단는   가고시마에서 여러 유수의 팀들과 연습 경기를 가지며 팀 다듬기와 최종 리허설을 진행했다고 해요.

영리한 영입으로 리그 3연패 도전

한편, 울산은 영리한 선수단 보강으로 내실과 외양 모두를 갖췄다고 해요. 손꼽아 기다리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브라질 1부 리그 출신의 마테우스(브라질 국적), 전천후 왼발잡이 멀티 플레이어 미드필더 김민우, J리그 리빙 레전드 수비수 황석호, 파괴력을 가미하기 위한 슈퍼 크랙 공격수 켈빈(브라질) 등 이적료가 없는 알짜배기들을 자유계약으로 영입을 마쳤어요.

울산이 영입한 공격형 미드필더 켈빈은 2선에서 아타루 에사카, 이규성과 함께 지난 시즌 득점왕 주민규를 도울 수 있고, 직접 득점도 따낼 수 있는 공격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돼요.

여기에 미드필더로 영입된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 살레스 역시 브라질에서 검증된 자원이에요. 브라질 명문 ‘팔마이라스’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브라질 U23 대표팀 승선 이후 지금까지 리그 총 188경기에 출전하며 뛰어난 공격·수비 밸런스를 자랑해요.

이어 풀백에는 김주환과 심상민을 영입한 가운데 베테랑 수비수 황석호의 영입으로 뒷문 보강에 박차를 가했어요. 황석호는 일본리그 복귀 직후인 2018시즌 시미즈에서는 본인의 리그 최다 경기 출장인 32경기에 출전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2022시즌까지는 매 시즌 리그 20경기 이상   출전하며 자신의 기량과 체력을 뽐냈어요. 또 주 포지션인 우측 센터백을 포함해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도맡을 수 있는 자원으로 옛 스승인 홍명보 감독과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동료들과의 활약도 기대되는 요소에요.

나아가 리그 정상급, 하드 워커 미드필더 고승범까지 품으면서 선수단의 스쿼드와 퀄리티의 질을 향상시켰어요.

울산 HD는 탄탄한 기존 선수들에 새로운 라인업으로 활력을 보강하며 리그 3연패를 향한 힘찬 발돋움을 시작했다고 하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