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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스포츠 - 득점 최다·실점 최소로 리그를 호령한다!

- 리그 선두 굳히기와 FA컵 사냥에 나서

최다 득점이자 최소 실점으로 부동의 리그 1위

최근 K리그1에서 14경기 23골, 9실점으로 최다 득점이자 최소 실점으로 부동의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는 울산현대가 6월 리그 선두 굳히기와 FA컵 사냥에 나서요.

울산은 작년 2021 ACL 준결승 탈락 이후의 부진 악몽에 다시 시달리는 듯했으나 11라운드 강원FC 원정에서 ‘엄살라’ 엄원상의 1득점 2도움, ‘복덩이’ 레오나르도의 2득점으로 다시 한번 상승 기류에 탑승했어요.

이후 인천유나이티드와 12라운드에서 경기 초반 두 골을 내주는 악재 속에 후반 11분 엄원상의 패스를 아마노가 득점으로 연결했고, 24분 레오나르도가 동점골을 터트렸어요.

무엇보다 13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시종일관 상대를 몰아붙이며 상대를 압도했고 종료 막판 91분 추가시간 엄원상이 멋진 리바운드 골로 극적인 1대 0 승리를 일궜어요.

14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에선 울산이 야심 차게 꺼내든 U-22 카드 최기윤이 김천전에서 절묘한 왼발 로빙 패스로 레오나르도의 골을 도왔어요. 스무살 아기호랑이가 리그 5경기 만에 데뷔 도움으로 진가를 발휘했다. 윤일록은 전반 36분 중거리포로 울산 이적 후 리그 첫 골을 신고하며 팀의 2 대 0 승리에 힘을 보탰어요. 흔들렸던 후방도 견고해졌어요.

김천전에서 미드필더인 박용우가 중앙 수비수로 변신해 김영권과 짜임새 있는 수비를 구축했어요. 수문장 조현우가 상대 유효슈팅 7개를 막는 선방 쇼를 펼치며 팀의 2연속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어요.

한편, 지난 2017년 창단 후 처음으로 FA컵 정상에 올랐던 울산이 5년 만에 왕좌 재탈환에 나서요. 2018년과 2020년에는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고, 지난해는 4강에서 전남드래곤즈에 발목이 잡히며 결승 진출이 불발됐죠. 올해는 더욱 심기일전해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지름길로 가는 FA컵을 반드시 들어올리겠다는 의지에요.

홍명보 감독은 FA컵 선수 구성에 관해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2~3일뿐이다. 부상자와 체력적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결정하겠다. A매치 휴식기 전까지 모두 집중해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어요.

울산은 지난해 FA컵 16강에서 경남에 3 대 0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어요. 이번에는 원정인 데다 상대가 최근 공식 6경기 무패(4승 2무)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방심은 절대 금물이에요. 울산현대가 기본에 충실해 다시금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