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독이고 격려하며 ‘동료애’ 키워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대졸 신입사원 2년차 국내연수를 실시했어요. 이번 연수는 2022년 이후 입사한 설계기술직/사무기술직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돼, 일체감을 조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참가자들은 첫날 강릉 근교 수목원에서 동기들과 산책하며 스트레스 관리 방법 등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숲과 폭포를 감상하고, 촉감만으로 열매를 알아 맞히는 게임을 하는 등 업무 중에 사용하지 않는 감각들을 키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튿날에는 ‘핵심가치’를 찾아 떠나는 자유여행을 통해 협동과 도전정신을 배웠어요. 연수에 참여한 직원들은 조를 이뤄 자유롭게 계획을 세웠어요. 아르떼 뮤지엄, 경포해수욕장 등 강릉의 명소에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고, 바빠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편하게 주고받았어요.

이어  마지막  날에는  ‘성장:Re:boot 워크숍’을 실시, 지난 1년간 자기 점검을 통해 앞으로의 미래 성장을 위한 비전을 세우는 등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특히 이번 연수는 업무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성장 동기를 부여 받는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어요. 2년차 사우들은 여전히 업무에 있어서 서툰 점도 있겠지만 연수를 통해 조금 더 단단해지고 무언가 채워졌음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