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중인상 대상에 5천만원 ‘통큰 포상’

현중인상은 대상(大賞) 5천만원, 우수상 3천만원의 포상금으로 최고 상격(賞格)을 갖추고 있어요.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하이스퀘어에서 전사 공청회를 실시하고, 사업대표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을 결정했어요.

그 주인공은 전순범 책임엔지니어(건조기술기획부), 손영균책임매니저(건조2부), 김영환 책임매니저(의장2부), 이재원 책임엔지니어(기장설계부), 김시호 책임매니저(조선해양사업기획부). 이들은 공법 혁신을 통해 공기를 단축시키고 도크 회전율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어요. 공법 개선으로 연간 1.5척의 LNG선을 추가로 건조할 수 있어 약 213억원의 손익 개선 효과가 기대돼요. 또한 현대중공업은 혁신, 기술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2팀을 우수상으로 선발, 각 3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어요.

강남이 책임엔지니어(엔진기술개발부). 최기혁 책임엔지니어(엔진개발시험부), 임규민 책임엔지니어(엔진제어기술부), 황대윤 책임매니저(엔진PSM관리부)는 세계 최초로 4행정 메탄올 엔진을 개발해 친환경선박 시장을 선점하는 공로를 세웠어요.

멤브레인형 LNG선 화물창 신공법 적용으로 공기를 단축시키고 공사금액을 절감한 김창습·이승훈·김태준 책임매니저(LNG공사부)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