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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HHI 사람들 - “다둥이와 함께 행복도 무르익어요”

쑥쑥 크는 아이들 보며 ‘웃음꽃 활짝’

행복이 두 배

두 살 터울 자식 네 명을 키우는 행복에 젖어 지낸다는 HD현대중공업 김동현 선임매니저(구매기획부). 2016년에 결혼한 김동현 선임에게는 2년 마다 한 번씩 소중한 선물이 찾아왔어요. 세 명의 아들 태윤이, 태우, 태양이, 그리고 막내딸 윤아가 바로 그 주인공이에요.

배려심이 많고 늘 동생들을 먼저 챙기는 8살 맏형 태윤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요. 요즘 축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태윤이는 아빠와 함께 공차는 시간을 가장 좋아해요. 둘째 태우는 집중력이
 굉장히 뛰어난 아이에요. 수학 공부에 몰두한 태우는 김동현 선임도 못 말린다고 해요.

셋째 태양이는 애교 부자에요. 아직 네 살 밖에 되지 않은 태양이가 막내 동생을 챙기는 모습은 주변 사람들 입에 미소를 머금게 해요. 작년 생일 선물처럼 찾아온 막내 윤아는 빠르게 성장 중이에요. 최근에는 오빠들과 어울려 놀고 싶은지 벽을 잡고 일어서려고 해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이들이지만 다둥이 아빠로서 고충도 있어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 보니 퇴근 후 그는 자기 전까지 주로 육아에 시간을 쏟아요. 그래서 자기 개발에 열심히 애쓰는 또래 친구들을 보면 가끔은 뒤쳐지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날 때도 있다고 해요.

김동현 선임은 최근 2달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했어요. 부서원들이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고 공백 기간 동안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시간이었어요. 덕분에 그는 직접 아이들을 등, 하원 시키고 문화센터에도 데리고 다니며 아이들의 아빠로서 온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내년이면 막내가 태어난 지도 2년이 돼요.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다섯째 생각이 없냐고 많이들 물어봐요. 그때마다 김동현 선임은 “아내랑 양팔에 한 명씩 안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며 미소 지어 보인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