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걸음! 힘찬 출발  

올해 최저시급이 지난해 9천620원보다 240원(2.5%) 오른 9천860원으로 인상됐어요.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소정근로시간 40시간과 유급 주휴시간 8시간을 합해 모두 206만 740원이에요. 새로운 최저임금은 1월 1일부터 업종과 상관없이 모든 사업장에 일괄 적용된다고 해요.

K패스 도입으로 교통비 부담 완화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할 강력한 대중교통 환급사업인 K패스가 오는 7월부터 시행돼요. 별도의 앱이 필요 없이 이용금액 기준으로 일정 금액을 충전해 주는 방식으로, 선불 충전식은 물론 후불형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모두 적용된다고 해요. 사용액 대비 일반 고객 20%, 청년 30%, 저소득층은 53.3%까지 적립해줘요.

장기요양보험료율 12.95%로 인상

올해 건강보험료율 대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지난해(12.81%)보다 1.09% 오른 12.95%로 인상돼요. 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65세 이상이거나 65세 미만이라도 치매나 뇌혈관성질환 등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스스로 생활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목욕, 간호, 가사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에요.

전 국민 정신건강검진 확대

정부가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주력한다고 해요. 현행 20세~70세 성인 대상으로 10년에 한 번 시행되는 정신건강검진주기를 20~34세 청년층 대상 2년으로 단축해요. 정신 검사 질환은 기존 우울증에서 조현병·조울증 등으로 확대해요.

출산 관련 지원제도 대폭 개선

올해부터는 육아휴직 기간이 최대 18개월까지 연장된다고 해요. 배우자 출산휴가에 대한 지원일수도 5일에서 10일로 확대돼요. 이 밖에도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개선, 난임가구 검진
 비용 및 냉동난자 이용 보조생식술 비용 지원, 주택 구입 시 자금 지원 확대 등의 제도가 전방위적으로 개선 적용돼요.

노인일자리 수당, 기초연금 인상

노인일자리 수당이 공익형은 기존 월 27만원에서 월 29만원으로, 사회서비스형은 월 59만4천원에서 월 63만4천원으로 인상돼요. 만 65세 이상이면서 소득인정액이 소득 하위 70%선에 준하는 선정기준액 이하인 노인가구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은 32만3천원에서 1만1천원 오른 33만4천원으로 올라요.